알파카는 낙타과의 동물로 산간 지방이나 고지대,
해발고도 4,000m의 산악지대에 살며
극심한 온도변화를 견뎌야 하는 환경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이러한 온도차를 견딜 수 있는 보온력을
자연적으로 가지고 태어납니다.
알파카는 한 마리씩만 출산을 하기 때문에
수급 자체가 어려워 털 자체가 워낙 고가인데,
그 중에서도 이 니트에 사용된 베이비 알파카 소재는
고급 제품을 만들 때에 사용되는
희소성이 높은 프리미엄 원단입니다.
모가 가늘고 부드러워 손으로 만져보면
일반 울 소재와는 남다른 촉감을 느낄 수 있을 뿐더러
정말 섬세하고 가벼우면서도 통기성이 뛰어납니다.
알파카는 양모보다 5배 이상, 합성섬유의 10배
엄청난 보온력을 가진 섬유라고 하는데요.
어떤 구조로 이렇게까지 따뜻한 보온성을 가질 수 있는지
저 또한 궁금해서 정말 여러 차례 찾아봤는데,
알파카는 털 안에 있는 미세한 공기 포켓으로 인해
독특한 열 특성을 지닐 수 있으며,
이 주머니는 따뜻한 날에는 섬유를 통해 숨을 쉴 수 있고
추운 날씨에는 신체의 열을 가두어 준다고 합니다.
또한 알파카 헤어는 24개가 넘는 자연스러운 색조를 가지고 있어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들에게 매력적인 소재로 집중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