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duroy
코듀로이
코디드 벨베틴(corded velveteen)이라고도 불리며,
유럽 일부 지역에서는 맨체스터(manchester)라 불린다고 합니다.
흔히 코르덴 또는 골덴으로 알려져 있는 코듀로이는
명칭의 유래는 정확히 알려진 바 없으며,
‘코드(cord; 골, 이랑)’와 ‘듀로이(duroy; 18세기에
영국에서 만든 올이 성긴 모직물)’의 합성어라고도 하고,
프랑스산 섬유의 유행을 이용하려던 영국 상인들이 지어낸 명칭이라고도 한다.
코듀로이는 바탕 직물의 표면에 짧은 섬유가 털처럼 심어져 있는
파일직물(pile fabric) 중 하나입니다.
직물 전면을 촘촘하게 덮는 파일이 형성되는 또 다른 파일직물인 벨벳과 달리
밭의 이랑 같은 골이 직물 표면에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골의 굵기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데, 골이 굵을수록 캐주얼한 분위기가 나며,
세로 방향으로 골이 지게 짠 도톰한 직물로 보온성이 좋아
가을과 겨울철 의류 소재로 주로 사용되고
내구성 또한 뛰어나며, 부드러운 촉감과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