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드레스 보자마자 가장 먼저 사야겠다고 생각했던 릴베이지예요! 분홍색 한 방울 들어간 살구색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실내가 밝을때도 실내가 어두울때도 야외에서도 예쁜 색입니당~~ 보통 콩 단추 있는 원피스는 목 부분에 여유공간을 생각 못해서 넥라인이 답답해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뒤에 콩단추 잠궈도 넥라인이 넉넉해서 쇄골이 예뻐보이는 원피스입니당ㅎㅎ!

처음에 허리 부분에 옆 지퍼 있는지 모르고 그냥 머리부터 냅다 꼈다가 겨우 바배 성공한 원피스가 아작이 날 뻔 했습니다..후! 근데 제가 어깨랑 바스트가 있는 체형이라 옷을 입고 벗을때 가슴 부분에서 껴서 조심조심 입고 벗는데 조금 힘드네요ㅠㅠ.. 차라리 긴 뒷 지퍼나 긴 옆지퍼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오히려 히든지퍼로 인해 우아함이 배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릴 베이지 너무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