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하나만 사볼까 하며 구매했던 슬립드레스인데

같은 옷을 깔별로.. 어느새 세가지 컬러나 소장해버렸네요🤭

이번엔 뉴컬러 네이비까지 들였는데 대만족이에요.

밝은 컬러들은 이너티를 입었을 때 아무래도 티부분이랑 맨다리 부분의 차이가 드러나더라고요.

근데 네이비는 진짜 그런거 하나도 없고 어떻게 입어도 좋은 컬러예요.

어떻게 보면 딥블루 같다가도 어떻게 보면 딱 네이비의 정석 같기도 한 오묘하고 우아한 색이에요.

단독으로 입기엔 아직 바람이 차서 블라우스랑 레이어드 했더니 또다른 느낌으로 예쁘게 어울려버려서 또 반해버린 슬립드레스...

가디건, 맨투맨, 집업, 자켓 아무거나 입어도 다 예뻤는데 이번엔 라이더자켓에 입어봤는데도 예뿌네요.. 그냥 만능ㅠㅠ

활용도 무궁무진하고 구김 없고 보관도 세탁도 편하고..

입을수록 지겹기는커녕 자꾸 다른 컬러 들이게 하는 마성의 옷......

괜히 스테디셀러가 아니구나 격하게 공감하게 합니다.

봄여름가을 내내 예쁘게 잘입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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