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기념일이 있었는데 입을 옷을 못골라서 스트레스 받던 차에 블루밍커리어드레스 오픈 스포 피드를 딱 만나서! 오픈날만 기다렸어요.
제 일이 고객접객이라 업무 특성상 폰도 못보고 식사시간 보장도 잘 안돼서ㅠㅠ 

이런 오픈이 있어도 오픈 땡 맞춰서 살 수가 없어서 얼마나 마음 졸였나몰라요.. 

다행히 운이 좋아서 이번엔 오픈되자마자 바로 성공했고 바배에 든 적은 살면서 처음이라 배송받기까지 얼마나 떨렸는지.... 

지방에 살아서 금요일에 안오면 어떡하나 마지막까지 걱정됐는데 정말 바로배송 미미팡🚀 

근데 민희님 뭐예요?... 

포장 뜯자마자 너무 예쁜 우윳빛핑크 컬러며 촤르르 흐르는 원단이며... 

그거보다 더 감동은 옷에서 공주님같은 향기가 퐁퐁 나는 거 있죠.. 

택배 받은 즉시 바로 입어도 구김 걱정 없고 실루엣은 말하면 입아픈 정도예요.
사랑스러운 컬러감에 우아하게 만들어주는 원단, 넓은 훌이 몸매를 보정해줘서 가만히 서있어도 그냥 공주님.... 

걸으면 스커트가 살랑살랑 흐르면서 자동으로 인형 만들어주고ㅠㅠ 

연핑크가 저한테 안어울리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컬러마다 진심이 뚝뚝 묻어나게 코멘트 남겨주셔서 고르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덕분에 주말에 예쁘게 잘입었답니다. 

하루 내내 다니는 동안 둘러봐도 블루밍원피스보다 예쁜 옷 못봤어요..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해지게 해주셔서, 정성껏 만드신 고운 옷을 소중하게 보내주신 그 마음이 전해져서 정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