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하신다면 꼬옥 막차 타시라고 후기남겨요~!!
저는 너무 신나게 입고 돌아다니다가 후기쓰는것도 잊을뻔했네여 」(￣▽￣」)
이제껏 샀던 페이크퍼들은 하나같이 털빠짐과 털날림으로 비염 알레르기가 있는 저에게 고통을 주었어요..ㅠㅠ
그래서 추운겨울엔 마음이 무거워도 리얼퍼를 찾을수밖에 없었는데,, 민희님도 예민하신편인데 털날림을 아예 못느끼셨다해서~ 아이보리와 브라운 3일을 고민하다 브라운색상 케이프로 구매했숩니다 :)
결과적으로 대만족이에요~ 브라운이 저에겐 최고의 선택이었어요! 자세히 써볼게요

1. 털날림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확실히 타 페이크퍼보다 적어요. 밖에서 탈탈 털고 애견용 빗으로 여러번 빗질후 돌돌이로 털 제거해주니까 이젠 만졌을때 거의 털빠짐이 없네요. 심한건 드라이클리닝해도 계속 빠지던데.. 이정도면 거의 없는편 맞아요ㅎㅎ

2. 부해보이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세로로 패턴이 들어가있고, 조여낼수있는 벨트가 있어서 오히려 체형커버도 되는것 같아요~ 전 하체비만인데 오히려 상체쪽 볼륨감이 사니까 더 날씬해보이는 느낌이였어요

3. 브라운 색상으로 구매한 이유 중 하나가 더 리얼퍼와 비슷한 느낌이 살아서인데요, 실제로 보니 진짜 리얼퍼랑 구분이 안갈정도로 윤기가 차르르 흐르고 색상도 차분하니 고급스러워 보여요. 얘기안하면 페이크퍼인지 모를정도로요!

4. 착용감은 일단 팔부분이 자유로우니 굉장히 편하고,
벨트도 탈부착이 가능하니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이 되어요. 전 목 답답한게 싫어서 맨 위쪽 버클 풀어서 카라처럼 많이 입어요ㅎ

5. 요즘 밤에 쌀쌀한데 보온성도 좋아서 안에 반팔원피스 입고 케이프퍼만 걸치고 따뜻하게 돌아다녔어요~
스키니진에 롱부츠신고 입어줘도 이쁘구요.

6. 키가 153으로 작은편이라 미미워에 이쁜옷이 많아도 키 때문에 살수가 없는것이 많았는데 이거는 길이도 제 엉덩이를 다 덮지 않아서 전혀 키가 작아보이지도 않고, 벨트를 조이면 숏하고 귀여운 느낌으로 입을수있어서 이점이 제일 만족스러워요! 아담하신분들은 요거 강추요!!!

엄청 구구절절이 썼는데,, 직접 한번 입어보시면 왜 이리 칭찬을 하는지 알게되실거에요☺️ 저희 엄마도 보시더니 진짜야?! 이럴정도로 리얼한 페이크퍼~
다가오는 겨울에 대비해 너무나 만족스러운 소비를 한것 같아 뿌듯하네요~ 또 나오는 신상들도 보여주셨는데 아무리 봐도 제 케이프퍼가 제일 이쁜고같아요ㅎㅎ (이러고 또살지도...!!🤣) 좋은 안목으로 가격까지 착하게 보여주셔서 감사드려용~♡